거짓 없는 리뷰를 약속합니다
안녕하세요 노구라리뷰입니다
오늘은 제가 평소에 즐겨마시는. 벌써 4번째 재구매해서 마시는 위스키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합니다
바로 커클랜드 시그니춰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이놈입니다
이름이 좀 기네요
코스트코에서 구매가능하고요
가격은 2만원 살짝 넘습니다
양이 짐승용량인데요 무려 1.75L 입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소주보다도 가성비가 좋은거 같네요ㅎ
병의 마개이고요 코르크랑 고무로 되어있어서 보관이 용이합니다
위스키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을 해볼게요
제품명이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인데요
일단 스카치라는 말이 들어가는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이스트만으로 발효하고, 700L 크기 이하의 오크통에서 3년이상 숙성, 스코틀랜드에서 숙성 이외에도 몇몇 조건들이 있는데 무튼 까다롭네요
위스키는 보통 어떤 원액을 썼는지, 오크숙성을 얼마나 했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다음으로는 블렌디드라는 말이 붙었는데요
원액을 보리로만 만들면 몰트위스키이구요
한 양조장에서 생산한 원액이면 싱글 몰트 위스키가 됩니다
다만 보리라는 원료특성상 위스키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게 되는데요 가격뿐 아니라 맛을 위해서 호밀이나 밀과 같은 다른 원료로 증류한 원액을 섞는데 우리는 이를 블랜디드 위스키라고 합니다
바로 우리가 구매한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가 위의 조건을 전부 충족한 위스키입니다
성분표시를 보시면 스코틀랜드에서 숙성했기에 영국산입니다
설명은 길었고 잔에 한잔 따라봅니다
위스키잔이 없어서 소주잔에 따라마십니다...
슬픕니다ㅎ
색은 위스키치고는 밝은 색상을 띄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온더락이나 하이볼 보다는 스트레이트를 선호해서 스트레이트로 마십니다
맛은 아무래도 최소숙성을 거친맛이 나는데요ㅎ
알콜이 숙성되지않아 조금은 거친 맛이납니다
바닐라향과 더불어 카라멜 향이 진하게 나고요
오크향은 적습니다 이게 아쉬워요ㅎ
단맛도 진하게 나고 스파이시한 후추향은 많진 않습니다
과일향도 사실 많이 나진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카라멜향과 바닐라향에 오크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달달한 맛이 조금나고 정제되지않은 알콜향이 끝에 치고나오는 그런맛입니다
총평에서 좀더 논해볼게요ㅎ
오늘의 총평입니다
999% 내돈내산
맛 80/100
가성비 97/100
재구매의사 83/100
맛하고 가성비를 합쳐서 평해야할거 같은데요
맛자체만 따로 평가하더라도 솔직히 나쁘지는 않습니다
제가 엄청비싼 위스키를 마시는건 아니고 입도 고급지지 않아서 전문적이지는 않습니다만 제입에는 충분히 훌륭한 그리고 저렴한 위스키입니다
이미 4번이나 재구매를 했으니 따로 재구매의사는 말안해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집에서 잠들기전에 샷잔으로 서너잔 마시고 자면 아주 좋은 그런 녀석입니다
이걸 취하도록 마셔본적이 없어서 숙취는 잘 모르겠네요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서 부담이 없으니 구매하셔서 집에서 가볍게 한잔 해보시길 권할게요
오늘의 결론
가성비 끝판왕인데 맛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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